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 사업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10배 빠른 철도 통신 구축에 나섰다.
㈜우리넷 등과 컨소시엄이 수주한 남부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장치(DWDM)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수도권을 제외한 남부지역 철도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 말까지로 금액은 약 68억 원 규모다.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 열차간 통신인 KTCS부터 보안을 위한 CCTV와 열차표 예매 등 전산으로 이뤄지는 통신까지 모두 DWDM망을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도입되는 ROTN은 파장단위 대용량 전달능력과 함께 회선단위의 우회경로 통신이 가능하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및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 따른 철도 광 전송망 구축계획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수주한 원주~강릉 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에 이어 서울, 대전, 부산 등에 대용량 기간망(남부링)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철도망에도 5G 초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로 기존 유선망 기준 10Gbps 통신이 100Gbps로 10배 빨라져 300km이상으로 달리는 KTX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열차 간 통신이 가능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