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가구 전용 84㎡ 단일면적…4베이 4룸 설계
◆…'신천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짓는 '신천센트럴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553가구다. 타입 대부분이 판상형 4베이 4룸 평면으로 설계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동대구역이 단지와 도보권 내 위치하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 SRT, 고속·시외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의 신규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도 단지 인근에 계획 중이다. 이 노선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며 연내 예타조사 통과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내 쇼핑몰,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도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또 신천초가 인접한 이른바 '초품아' 단지의 입지도 지닌다.
신천센트럴자이에는 GS건설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전열교환기나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다단계 필터를 통해 집안의 공기를 정화한다. 필터에는 먼지 제거 프리필터, 초미세먼지용 헤파필터, 탈취·항균·항바이러스 기능 선택이 가능한 기능성 필터 등이 적용돼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진다.
GS건설은 "단지가 위치하는 대구 동구는 당첨자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며 "단지 인근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해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전 동대구로 사전홍보관에서 분양 상담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2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