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저 152만1470원에 판매 중인 LG전자 55인치 4K OLED TV(OLED55C8CNA)가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111만5796원에 판매중이다.
다만 일반적인 온라인 사이트 적용 가격은 아니고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에서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통해 구글 익스프레스에 접속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4K 해상도에 HDR 기능을 지원하는 OLED TV를 이러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낮은 가격”이라며 “구글 익스프레스에 접속해 '장바구니에 추가' 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전했다.
전체 판매가격은 1596.99달러지만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누르면 1049달러로 할인되고 결제과정에서 사용 가능한 프로모션(FOHTTK 코드 입력)을 선택하면 추가로 100달러가 할인 적용돼 949달러에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거의 동일한 OLED-E8(현재 판매중인 모델을 C8)은 최저 판매가가 1400달러 선이었다. 따라서 현재 판매가 949달러는 아직까지 공개된 최저 판매가라 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동일한 55C8 모델의 판매가격은 최저 152만1470원으로 41만 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구매자 거주지에 따른 세금이 추가로 부과되기도 하지만 국내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