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여수 석유화학공장에서 임직원과 소방관들이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석유화학사업부의 여수 석유화학공장에서 비상사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와 임직원,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장 탱크 설비에 누출이 생겨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상상황에서 추가 폭발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진화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부상자 구조·이송도 진행됐다.
모든 훈련 상황은 점검관에 의한 평가가 뒤따랐으며 상황 종료 뒤 공장·본사 훈련 참가자 전원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대림측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사 비상사태 대응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훈련을 통해 신속한 전파·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상황에서 개개인의 역할수행을 평가하는 한편 개선점을 도출해 안전예방활동과 안전조직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