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11월 주기적 지정제의 첫 시행을 앞두고, 제도가 시장의 혼란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음달 2차례에 걸쳐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기적 지정제는 연속하는 6개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주권상장법인 및 소유·경영미분리 대형비상장회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1차 설명회는 내달 2일, 2차 설명회는 내달 16일 개최되며 시간은 오후 3시~5시, 장소는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으로 동일하다.
참석대상자는 주권상장법인 등 실무자, 외부감사인 등이며 주최는 금융감독원, 한국사앙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스넥협회, 한국공인회계사 등이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제와 관련해 첫해 지정대상, 분산지정 방식, 면제·연기사유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신(新)외감법 개정으로 변경된 직권 지정사유, 재지정 요청권, 지정절차 및 통지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지난 4월∼5월 중에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과 감사인으로부터 받은 감사인 지정제도에 대한 문의 및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지정 대상회사와 회계법인의 감사인 지정기초자료신고서 제출의무가 신설됨에 따라 신고서 작성요령, 제출방법 및 제출기한 등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외감법 개정으로 변경된 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감사인 선임보고시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개정된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운영절차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각 주최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일자를 선택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좌석수 제한으로 인해 각 회차별 350명 내외에서 선착순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