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예정인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실물을 촬영한 완전한 사진이 중국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중국 웨이보 사용자 아이빙유조우는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갤럭시 노트10과 10플러스 모델이라며 사진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알면 알려달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면 상단 중앙에 전면 카메라 홀(구멍)이 자리 잡고 있는 것 외에 통화에 필요한 스피커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우측테두리에는 일부 빅스비 버튼이 제거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빅스와 함께 볼륨버튼이 보인다.
상단과 하단 베젤의 폭은 거의 동일하고 폭은 S10시리즈에 비해 좁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2개 모델 모두 후면에는 트리플(3중) 카메라가 기기 좌측에 상하로 나란히 배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노트10 프로의 경우 카메라 렌즈 우측으로 가장 위쪽에 LED플래시가, 그 아래쪽으로 2개의 센서가 보인다. 아마 3D 감지를 위한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싱 모듈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6.3인치 일반 노트10 모델에는 카메라와 LED 플래시 외에 다른 부품은 보이지 않는 것에 비춰 그간 보도들 상당부분이 실물과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사진이 촬영된 환경에 미뤄 생산공장 또는 최종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유출된 실물로 보인다. 이미 지난 달에도 인도에서 테스트 중인 자료들이 유출된바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