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제 비핵화 약속 행동할 때...어려운 도전 직면해"
"대북제재, 비핵화 해결 때까지 유지할 것...유엔결의안, 미국은 집행관리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핵이라는 '큐빅 퍼즐' 같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실무회담이 재개되길 희망한다"며 거듭 북미 실무협상을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외교' 주제로 '이코노믹 클럽'이 주관한 대담에서 "나는 내일 낮에 아시아로 향한다. 나는 며칠간 방콕에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것임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ARF 외교장관회담 불참을 통보한 상황이어서, 방콕에서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도 북한의 지도자로서 매우 어려운 도전 앞에 직면했다"며 "이제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행동할 때다. 우리가 이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해온 더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도록 그가 그의 길을 분명히 보기를 희망한다"며 북한 비핵화를 압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추가 미북 정상회담은 계획된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한 질문엔 "북한 비핵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북 제재는 유지된다"면서 "제재는 미국이 홀로 부과한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이 참여한 유엔결의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