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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번엔 베트남 겨냥 "무역흑자 줄여라" 요구

조세일보 | 황윤지 기자 2019.07.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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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쳐)

◆…(사진=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쳐)

베트남이 최대 무역시장 중 하나인 미국과의 무역흑자 증가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베트남이 대미무역흑자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베트남에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베트남은 '최악의 착취자(abuser)'"라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 상원 재무위원회 질문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으로부터 지속할 수 없는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베트남은 미국으로부터의 상품 수입 확대와 상품, 서비스, 농산물, 지적 재산과 관련된 시장 접근 제한을 해결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베트남과 2018년부터 무역불균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베트남을 미국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공정 무역장벽의 주최국'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연간 대미 무역흑자는 2014년 이후 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40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흑자는 올해 들어 5월까지 216억달러로 이미 작년보다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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