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北, 오늘 새벽에 또 발사체 2발 발사...합참 "대비태세 유지"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9.08.02 08:38

1주일새 3차례 도발...우리쪽 겨냥한 듯

북한이 2일 새벽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불과 일주일 사이에 세번째 발사로, 이번에도 우리측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된 미상의 발사체들이 단거리 미사일인지, 신형 방사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1일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8월 중에 또 다시 미사일 시험 발사 등 전력 개선 및 시위 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 3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계속 도발한다면 북한도 한국의 적(敵)의 개념에 포함된다고 밝힌 점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61회 KIDA 국방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이 작년 9월 취임한 이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이다. 국방부 국방백서에서 조차 '북한은 적(敵)'이라는 일명 '주적표현'을 삭제한 상황에서 나온 국방장관의 발언이라 정부가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경고성 메세지로 풀이됐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