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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원 170명 내외…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 '개봉박두'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 2019.08.06 14:31

내달 초중순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국세청 사무관 승진(내정) 인사 규모가 지난해와 유사한 170명 내외로 정해지면서 국세청 내부에서 피어오르던 예년 대비 승진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사무관 승진인원은 170명 내외이며 일반승진과 특별승진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우선 고려하며 감사관실 의견과 소속 기관·부서장 추천순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별승진은 전체 승진인원의 30% 내외 수준에서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평가해 심사할 계획이다.

승진 후보자들은 모두 역량평가를 이수해야 하는데 1차 역량평가는 지난달 15일~19일, 2차 역량평가는 오는 8일8일~14일 제주도 소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2차 역량평가를 마치면, 국세청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중순 승진자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관 승진 규모와 관련해 국세청 승진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예년에 비해 승진 규모가 상당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았었다.

인천지방국세청이 지난 4월 개청한데다,  장려금 업무와 관련해 300여명의 인력의 늘어난 만큼 승진 규모도 늘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들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

여기에 '당장'이라는 전제조건은 없었지만 김현준 국세청장이 사무관 등 승진TO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이 의외로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작 승진 규모는 지난해 수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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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무관 승진규모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3년 사무관 승진규모는 204명이었다가 2014년 227명, 2015년 231명으로 크게 늘어났지만, 2016년에는 208명, 2017년에는 157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지난해도 승진규모가 1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있었지만 예상 밖으로 명예퇴직자들이 늘면서 승진TO를 170명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는 국세청장이 교체됐다는 큰 이벤트도 있었던 만큼, 지난해보다 늘어난 승진TO를 확보하는 것이 조직안정화와 동력확보에 중요한 요소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기대감과 달리 인천지방국세청이 개청했더라도, 순증인원 중 사무관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늘어나는 장려금 업무로 확보한 인력은 6급 이하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무관 승진TO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보하는 것 자체도 상당히 힘들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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