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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팀 감독 정종선, 학부모 상습 성폭행…10억 횡령도"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 2019.08.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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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문제로 학교 오라더니 자식 볼모로…[사진=JTBC캡쳐]

서울의 한 고교 축구팀 감독이자 고교프로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종선 씨가 학부모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피해자들은 JTBC를 통해 자녀의 입시가 걸린 문제라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 피해자는 아들 문제로 오라는 연락에 학교에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순간 제압을 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며 “전학을 가면 애를 매장해 버린다고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자식이 볼모로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아이가 알까봐 겁나고 두려워 덜덜 떨렸다”고 털어놨다.

피해자들은 정 씨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고 자식의 입시 문제가 걸려있다 보니 어떤 일을 당했다고 함부로 말을 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정 씨는 지난 2월 학부모들로부터 지원받은 축구팀 운영비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정 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 씨는 1994년 미국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생활을 한 후 고교 축구팀 감독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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