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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말]

문병호 "조국, 국민에게는 낙제점, 文대통령만 만점 줘"

조세일보 / 조성준 기자 | 2019.08.09 17:36

이인영 "한국당, 韓 자중지란 노리는 아베 정부의 뜻과 비슷하단 오해 불러"
나경원 "첨단 산업과 무관한 北과 경협이 솔루션이라는 文…소가 웃을 일"
유승민 "文대통령은 남북경협을 통한 日 극복이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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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더 팩트)

◆ 문병호 "조국 법무장관 내정, 野 겉으론 반대하지만 속으론 미소"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 "국민 분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야당이 겉으로는 반대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다"며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상징하기 때문이고, 위선적인 내로남불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보여준 모습은 낙제점이었다"며 "국민에게는 낙제점인 조 전 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만 혼자 만점을 줬다"고 평했다.

이어 "조 전 수석이 서울대생들이 선정한 올해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위선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에 청년들의 실망과 분노가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 이인영 "색깔산성 쌓는 한국당, 국민 시선 곱지 않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정부 개각과 관련해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다.

이인영 대표는 "한국의 자중지란을 노리는 아베 정부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오해의 소지가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당의) 추경 지연, 백태클, 팀 킬, 국회 빌런(악당), 엑스맨, 자살골, 거기다 최근에 '색깔 산성'을 쌓는 데에서 이러한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 나경원 "지금 청와대, 모래 속 머리 박은 타조같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일본과의 경제 갈등을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평화경제체제로 돌파할 수 있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인식에 개탄하며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첨단 중공업 산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북한과 경협이라는 너무 엉뚱한 솔루션을 가지고 나왔다"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상상 속 희망과 실현 가능한 대안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청와대는 모래 속에 머리를 박은 타조 같은 어리석은 모습"이라며 "우리 민족끼리 잘해보자는 북한 중독이다. 결국 또 북한인가. 북한 말고는 할 말이 없는가. 안보도 우리 민족끼리, 경제도 우리 민족끼리, 신 쇄국주의로 정말 대한민국을 구한말 조선으로 만들 것인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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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더 팩트)

◆ 유승민 "도발 일삼는 北과 어느 세월에 경협(經協)해서 日 이기겠다는 건가"

경제통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이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라고 개탄했다.

유승민 의원은 "우리가 북한과 협력하면 일본 경제를 단숨에 따라잡을 거라고 우리 대통령은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일본의 보복이 시작되면 우리의 주력 산업들, 수많은 기업들과 국민들이 어떤 위기를 겪을지, 그 위기가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는 마당에 북한과 협력하면 일본을 단숨에 따라잡는다니 대체 어떻게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핵을 절대 포기 못하겠다고 버티고,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과 도대체 언제, 어느 세월에 경제협력을 해서 일본을 이기겠다는 건가"라며 "개성공단도 재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평화경제라는 허무맹랑한 미사여구로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현혹시키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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