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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본격 가동…세금신고 쉬워진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 2019.08.12 11:14

빅데이터센터로 정교한 세금신고 사전안내
원클릭 세금신고 위한 '미리채움' 서비스 확대
SNS 마켓, 공유숙박 등 신규 업종도 사전 안내
15년 만에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전면 개정
-2019년 하반기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사진추가

◆…정철우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12일 국세청 기자실에서 '국민의 공감과 심뢰를 위한 국세행정 혁신'을 내용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국세청은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국세청)

지난달 정규조직으로 출범한 국세청 '빅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국세청의 정교한 사전안내로, 세금신고는 더욱 쉬워지고 간편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납세자의 인터넷 이용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상당부분 이동한 점을 감안, 모바일을 통한 납세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12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AI·빅데이터로 정밀한 신고 도움자료 생성

국세청은 빅데이터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납세자 유형·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자의 수입·수출내역 등 대용량 정보를 지능석으로 분석해 정밀한 신고 도움자료를 만들어 낸다는 것. 국세청은 착오입력 사항을 자동 안내하는 '자기검증서비스'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원클릭 세금신고를 위한 모두채움 신고서, 전년도 인적공제 정보 등을 편리하게 불러오는 미리채움 서비스도 확대된다. 특히 수출실적명세서 등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신고 부속서류 미리채움도 추가 제공된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보이는 ARS' 신고를 도입하고, 과세방식별 예상세액을 비교하는 주택임대소득 신고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지원 '사각지대'는 없다

국세청은 신고지원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정교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SNS 마켓, 공유숙박 등 신규 업종에 대한 납세불편이 없도록 플랫폼 운영사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거래자료 수집 확대, 현장 세원정보 확보 등 성실신고 인프라의 다각적 확충을 통한 세심한 신고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금융회사 수집 정보를 활용해 최초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사전안내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상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납부 기간(9월2일까지)을 맞아 대주주 2900여명에게 처음으로 사전 성실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세청은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고안내 항목을 중심으로 성실신고 여부를 중점 검증하고, 피드백 분석을 통해 신고지원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체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제는 '모바일' 시대, 세무업무도 내 손안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 안에서 간편하게 세무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홈택스의 기능이 확대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인터넷 이용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편리한 모바일로 적극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납세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4대 중점 추진방향'에 따라 올해 안에 200종(종전 98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모바일 신고안내 및 각종 도움자료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17년 도입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모바일 신고도 매출액만 있는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개인 사업자등록 신청 및 사업장 정정 등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민원실을 개선하고, 대화형 모바일 세무상담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납세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질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5년 만에 '국세행정서비스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세무서나 지자체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관련 업무를 원스톱 통합처리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맞춤형 소통채널을 통해 성실납세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 홍보하고, 미래세대의 올바른 세금관(觀) 정립 위한 교육도 확대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국가행사 초청 등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지원혜택을 강화하고, 세금포인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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