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 3사가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3사 연동 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별도 앱 설치 필요 없이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앱을 통해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이 가능하다.
그간 각 통신사 고객끼리만 가능했던 채팅(RCS) 서비스를 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채팅플러스로 업그레이드, 이를 탑재한 단말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채팅플러스 서비스는 SMS, MM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 전송에 최대 100명의 그룹대화, 최대 100MB 크기의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가 탑재된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의 프로필 사진 옆에 별도의 파란색 말풍선이 표시돼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링 기능도 있어 쉽게 이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단말 사용자는 기존 문자메시지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채팅플러스로 보낸 메시지도 문자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통신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12월 31일까지 메시지 전송과 그룹대화는 물론 최대 100MB의 대용량 파일 전송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노트10는 연말까지 유튜브 데이터 비과금 시청,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돼 있어 채팅플러스 서비스로 다양한 추가 기능 이용과 고객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도 올해 안에 통신3사 연동 가능한 RCS 기능 탑재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