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I.
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명절 소요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 9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설비자재·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2차례 대금을 지급해왔으나 명절을 맞아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매일 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 협력작업비도 이 기간 매일 제공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거래기업에 대금을 조기지급 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2017년에는 중견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도 5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해 2차 협력사에 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고액자재 공급사에 선급금도 지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