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테사레스(Tessares)와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표준화에 성공, 세계최초로 5G 상용망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플, 도이치텔레콤,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이 협력해 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TS 23.501)에 반영한 기술로 KT가 2015년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GiGA LTE, 2019년에 상용화한 GiGA 5G 등과 같이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차별화된 멀티무선 접속 기술이다.
테스트 결과 기존 TCP 트레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2배 이상으로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단말기와 코어 망 사이에 연결되는 다수의 무선망을 동시 또는 선택적 활용으로 속도 증대와 전송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추가적인 무선망 결합에도 유리하다.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양사가 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IETF) TCP 작업반을 통해 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며 테사세스는 유럽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DSL+LTE/3G hybrid bondin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KT가 추진 중인 기업전용 5G 서비스에도 접목,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연에 민감한 기업 응용서비스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G SA 구조 도입 시 '5G 저지연 멀티무선접속 기술'을 통해 초 저지연, 초고속 5G를 제공할 계획으로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한편 성공적인 상용 망 테스트 등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