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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권 "중소회계법인 상생, 아직 남은 과제 많다"

조세일보 / 이현재, 임민원(사진) 기자 | 2019.08.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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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이 27일 경기도 용인 KG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법인 상생합의안이 금융위원회에 제출됐지만 감사인 등록 요건 완화 등 아직 남은 과제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27일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KG써닝리더십센터에서 정기연수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중요한 사건이 몇 가지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2017년 9월 외감법 개정이 있었고 2018년 9월 외감규정 개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감사인 등록제, 주기적 지정제 등 관심거리가 발표됐고 올해 4월 4일 금융감독원에서 감사인 등록제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그 후 등록제에 대한 이슈가 많았고 헌법소원 이야기까지 나왔으나 상생협의안을 마련해 지난 7월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그러면서 "금융위에서도 요구사항이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다고 인정했다"며 "상생협의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합의안이 제대로 규정으로 될 때까지 예의주시하고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장사 감사인 미등록법인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업무를 확장해 나가야 할 지 고민해야 하고, 비상장법인과 공공법인도 지정제로 변경해 미등록법인이 우선적으로 지정받도록 해야 한다"며 "감사인 등록 기준도 완화해서 현재 미등록법인도 등록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마련해야 한다.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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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원들이 감사인 행동강령과 관련한 교육을 받고 있다.

남 회장의 인사말 이후엔 조남석 총무이사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조 이사는 외감규정 청원서 제출에 대한 주요성과로 ▲주사무소 규정 삭제 ▲지방인원 20명으로 완화 ▲지정제에서 자산가중치 추가 ▲이사비율 제한 중지 ▲감사인 경력 차등 확대 ▲표준내부관리 규정 제정 등을 꼽았다.

또 표준감사시간에 대한 청원서 제출로 분류 그룹을 5개에서 11개로 확대되고 자산 200억원 미만 소기업에 대한 시행 유예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활동보고 후엔 상생TF 결과보고, 감사보고, 안건상정 및 결의, 감사패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신정회계법인 김석민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지도해주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남기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협의회가 6년전 만들어졌을 때 창립하고 이끌어주신 송재현 명예회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많이 앞서지만 임원님들과 회원사들 회계사님들을 믿고 재임기간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 중소회계법인 하나하나는 미약하고 생존에 급급하지만 전체가 단합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스스로의 힘을 믿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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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차기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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