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시장 전년에 비해 5.1% 증가… 기아차는 7.1% 줄어
해외시장 판매 현대차 6.1%감소, 기아차는 0.6%감소
◆…출처=현대기아차 발표자료
현대자동차는 2019년 8월까지 누적해서 국내에서 49만 7296대, 해외에서 234만 9916대, 총 284만 7212대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시장에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를 성장하였으나 해외에서는 6.1%가 감소한 실적이다.
세단은 쏘나타가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 아반떼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RV는 싼타페, 베뉴, 투싼, 코나, 팰리세이드 등의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에 선정된 제네시스는 G90와 G70이 지난해 8월에 비해 각각 156.5%, 29.3%의 판매 성장을 달성하여 하반기실적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기아차는 올해 8월까지 누적해서 국내에서 33만 3312대, 해외에서 147만 4788대, 총 180만 8100대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작년 8월까지 누적실적에 비해 국내는 7.1%가 줄어들었고 해외시장에서는 0.6%가 감소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으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차종별로 스포티지, 리오(프라이드), K3(포르테)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