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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③ 은행 구조조정 안정기 정착…기업은행 520명 증원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 2019.09.04 09:27

6월말 은행원 10만6903명으로 전년비 212명 늘어
은행 영업점은 73곳 폐쇄, 구조조정 강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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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제공

국내 은행들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은행들의 경영실적이 향상되고 있고 경영이 안정화되면서 일본의 추가 금융보복 시에도 은행권이 받는 충격은 훨씬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그동안 감소해오던 인력은 올해들어 1분기와 2분기 모두 증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점 수는 줄고 있으나 예전의 강도보다는 훨씬 덜해졌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현재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0만6903명으로 전년동기의 10만6691명에 비해 212명(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을 떠난 인력이 2017년 4328명, 2018년 445명과 비교할 때 은행들이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의 지점 폐쇄는 불가피한 추세이지만 폐쇄된 영업점은 전년동기를 기준으로 2017년 말 251개, 2018년 말 181개에서 올해 상반기 73개로 나타타 영업점에 대한 구조조정의 강도도 확연하게 줄었다.

은행원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520명이 증원돼 근무인력이 1만2980명에 달하고 있다. 영업점도 597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7곳을 신설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인력증원도 활발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131명의 인력을 증원해 511명의 인력을 배치해 놓고 있다. 케이뱅크도 83명을 늘려 3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본점 1개사만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6월말 은행원 수가 1만6374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39명이 줄었고 영업점 수도 968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4곳이 폐쇄됐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근무인력이 1만2794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6명이 늘어났다. 영업점도 808개로 전년동기 805개에 비해 3곳이 늘었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직원수가 1만3294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3193명에 비해 101명 늘었지만 영업점 수는 989개로 9곳이 문을 닫았다.

KEB하나은행은 6월말 근무인력이 1만2531명으로 전년동기보다 486명이 줄어 시중은행 가운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점도 713개로 전년동기보다 18곳이 줄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직원수가 1만349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26명 줄었고 영업점 수도 809개로 전년동기보다 13곳이 사라졌다.

부산은행은 올 6월말 직원이 3004명, 영업점이 212개로 조사됐고 대구은행은 각각 3059명, 211개로 집계됐다.

KDB산업은행은 상반기 인원이 3179명으로 전년동기보다 38명이 늘었고 점포수는 74개로 1곳이 폐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6월말 직원수가 3527명, 영업점이 41개를 기록했고 SC제일은행은 각각 4314명, 205곳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직원수가 2409명, 영업점이 161개에 달했고 Sh수협은행은 직원수가 2017명, 영업점이 130곳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6월말 인원이 1608명, 영업점이 137곳에 이르렀고 전북은행은 직원수가 1024명, 영업점이 91개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6월말 직원수가 450명, 영업점 수가 31개를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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