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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⑥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기업대출보다 여전히 높아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 2019.09.09 09:14

가계대출 7.4% 증가할 때 기업대출은 4.9% ↑
기업대출, 신한은행 10조8253억원 늘어 최다
가계대출, 카카오뱅크 급증…광주은행 1조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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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제공

가계에서 주택 등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증가율이 기업들의 은행 대출금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계 부문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도 기업들의 은행 대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은행들의 가계부문 여신은 732조710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81조9481억원에 비해 7.4%(50조762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기업부문 대출은 1068조276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018조4735억원과 비교해 4.9%(49조8029억원) 늘어난데 머물렀다. 가계부문 대출 증가율이 2.5%포인트 높고 금액으로도 9598억원 많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가계 대출 중심의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말에 비해 기업대출 증가분이 10조원을 넘으며 18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대출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올해 6월말 기업대출이 136조321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조8253억원 늘었고 가계대출은 111조19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조8817억원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대출이 177조817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조5775억원 늘었고 가계대출은 34조183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조3441억원 많아졌다.

광주은행은 6월말 가계대출이 8조119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조611억원 줄어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가계부문 삭감액을 기록했고 기업대출은 9조6015억원으로 4396억원 늘었다.

KB국민은행은 올 6월말 가계부문 여신이 142조924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33조9329억원에 비해 8조9918억원 증가했다. 기업부문 대출은 134조246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27조4568억원 대비 6조7900억원 증가했다.

NH농협은행은 가계부문 여신이 108조798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조1088억원 많았고 기업부문 대출은 102조926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971억원 줄었다.

KEB하나은행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의 대출이 각각 109조4329억원, 132조349억원으로 조사됐고 우리은행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 대출이 각각 116조5996억원, 124조4897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 대출이 각각 12조713억원, 29조9944억원을 기록했고 대구은행은 각각 10조663억원과 27조9371억원을 나타냈다.

KDB산업은행은 가계대출이 전년동기보다 6970억원 줄어든 4339억원, 기업대출이 전년동기보다 9193억원 증가한 121조7824억원으로 드러났다.

한국씨티은행은 가계부문 대출이 11조2536억원, 기업부문 대출 9조1806억원을 기록했고 SC제일은행은 각각 24조4959억원, 12조7083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남은행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의 대출이 각각 10조1580억원, 20조2849억원으로 나타났고 Sh수협은행은 각각 12조4988억원, 18조5390억원을 보였다.

전북은행은 가계부문과 기업부문 대출이 각각 5조8343억원, 7조5515억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각각 1조9084억원, 2조8597억원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가계부문 대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부문 대출은 11조327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조5216억원 급증했다. 케이뱅크의 가계부문 대출은 1조5845억원을 나타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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