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공모전 포스터.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다음달 6일까지 약 4주간 건설분야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그룹이 추구하는 경영원칙 DBL(Double Bottom Line) 실현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DBL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증대를 동시에 이뤄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SK그룹의 경영원칙이다.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와 경제적 가치창출 분야 등 2종류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SK건설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할 아이디어 등이 세부 주제다. 경제적 가치창출 분야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스마트기술 적용 생산성 혁신과 건설현장 품질·안전개선을 주제로 한다.
참여는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누구나 가능하다. 내달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접수가 진행되며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200만원) 등 모두 4팀이 선정된다. 수상자 전원에겐 SK건설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와 가산점 등 특전이 부여된다.
SK건설은 채용특전 부여를 통해 청년 취업기회를 넓히고 스펙 위주가 아닌 역량과 직무수행 잠재력 중심의 인재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수상 공모작은 사내 전시를 통해 소개되며 사업모델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선별 후 현업 도입도 계획됐다.
박종수 기업문화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기업·참가자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