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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연간 400톤 비닐포장재 사용 없앤다

조세일보 / 황상석 전문위원 | 2019.09.10 09:07

상품 물류 운송수단 개선으로 비닐포장재 사용 대폭 축소
명절맞이 면세점 이용객 급증, 물동량 예측 시스템 도입
세계 관세기구(WTC)에서 AEO인증 취득 등 최고 물류경쟁력 갖춰

롯데면 비닐포장재 사용절감

◆…롯데면세점이 물류 운송수단 개선으로 비닐포장백 없애기에 나섰다. 사진은 운송대기중인 기존의 행낭 방식(왼쪽)과 에어캡 사용이 최소화 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대차 방식(오른쪽) 모습이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 운송 수단을 개선해 비닐포장재 사용 절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던 비닐포장재 중 연간 400톤 이상의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간 행낭을 이용해 운송하던 방식에서 별도의 운송 용기로 변경해 에어캡 사용을 기존의 10분의 1수준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행낭은 상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품목 마다 에어캡 사용이 불가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된 방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면세품을 담아 이동 대차를 사용해 운송함으로써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아도 파손상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향후 에어캡 사용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그간 골머리를 앓던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폐비닐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방법으로는 하루에 1.3톤 정도의 에어캡이 사용되었다. 

최근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면세품 물량도 추석 기간평소 대비 35%이상 급증 했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에서는 물동량 예측 시스템으로 이러한 물량 증가를 예상함으로써 사전에 작업 일정을 조율해 고객 상품 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 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이 새로이 도입한 이번 운송 수단 개선으로 비닐 포장재 사용을 크게 축소하게 되어 뜻 깊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공항인도장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5년 세계 관세기구(WCO)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기업에게 인증해주는 AEO인증뿐만 아니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유통·면세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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