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차량 통합관리서비스(FMS)를 전기차량(EV)의 특성에 맞게 고도화, 이를 현대자동차의 상용 전기버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T의 차량 통합관제서비스인 GiGA FMS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 위치 관제, 차량 원격진단, 운행기록 관리(DTG) 등의 관리 시스템을 제공 중인 KT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버스 전용 커넥티드카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현대자동차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플랫폼은 시내버스로 활용되는 전기버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돼 버스 내 단말을 통해 기본 점검 항목인 배터리 충전 현황,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거리가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 위치 및 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차량 이상 발생 시에는 오류코드 확인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운행을 가능케 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14대에 적용 완료되었으며 차량관제 시스템은 시내버스 운영회사 및 현대자동차 전기버스 운영부서에 홈페이지 형태로 실시간 제공 중으로 연말까지 기존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등 전국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