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5G RF 중계기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상용화,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RF 중계기와 5G 기지국 간 동기화 과정에 복잡한 전자부품이나 불필요한 하드웨어를 구비하지 않고도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가능하며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RF 중계기에 적용한 바 있다.
신호 추출에 유리한 TDD(시간분할)의 아날로그 동기 방식과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에 유리한 디지털 동기 방식의 장점을 통합해 복잡한 디지털 신호처리부 없이 지능형 동기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것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장점인 간섭 극복과 초저지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방식과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한 것으로 전자부품의 설계 최소화로 하드웨어 구조가 단순화시킴으로써 지연시간(Latency)이 50% 줄어들고 장비의 소비전력과 발열도 감소한다.
또한 중계기 장비의 소형화가 가능해져 설치 장소의 제약이 줄고 중계기 단가 감소로 국소 당 투자비가 줄어들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커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KT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이 기술을 적용한 5G RF 중계기의 주파수 안정도, 최대출력, 전파지연 등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 및 상용 5G 기지국 및 단말과의 연동에 성공했다.
이에 향후 5G RF 중계기를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하는 한편 지하 소규모 공간, 중소형 건물을 포함한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더욱 빠르게 확대해 1등 커버리지 우위를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