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웅진바른몸한의원]
사경증(dystonia)은 '근긴장 이상증'이란 질환이다.
사경증을 겪는 사람들은 머리나 신체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 뇌성마비 환자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다.
임웅진바른몸한의원의 임웅진 원장은 그 동안의 치료경험을 통해 사경증의 종류를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사경증은 불수의적인 근육운동의 중추인 단순한 대뇌기저부의 신경핵 손상에 의한 것이 있고 고질적인 경추의 변형과 변위에 의한 대뇌기저핵부위의 기능저하나 12쌍 뇌신경 및 경신경절 등 근육을 지배하는 말초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임 원장은 현대의 사경증 치료에 대해 “양방의학에서는 보톡스 주사, 우울증에 주로 쓰는 항 경련제약, 뇌심부자극술, 신경차단술 등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증상완화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 라며 “문제가 되는 두개 뇌 척추 뼈들을 근본적으로 바로 잡아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방의 도수치료나 한방의 추나요법, 카이로프랙틱, 두개천골요법, 각종 물리치료요법과 마사지 요법 등이 사경증 치료에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하는 상태거나 환자가 교정시술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현대의학은 척추 뼈 자체의 고질적 변형이나 석회화 변형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