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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하드웨어 담당 쉼피가 공개한 A13 바이오닉은?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 2019.09.20 12:32

아이폰11

애플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셋의 내부 아키텍처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의 IT전문매체 와이더드(Wired)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 담당 부사장인 아난드 쉼피( Anand Shimpi)와 인터뷰를 통해 A13 바이오닉 칩이 어떤 내부구조를 가졌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19일(현지시간) 상세하게 보도했다.

먼저 새로운 칩셋 내부는 85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된 헥사(6) 코어 구조로 2.66GHz(기가헤르츠) 라이트닝(Lightning)이라는 이름의 듀얼(2개) 코어와 썬더(Thunder)라는 에너지 절약형 쿼드(4)코어 아키텍처로 구성됐다.

또한 쿼드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 프로세서와 LTE모뎀, 애플이 자체 설계한 이미지 프로세서, 그리고 초당 5조회 이상 작동하며 인공지능 기능을 처리하기 위한 옥타(8)코어 신경망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따라서 새로운 칩셋은 더 스마트한 것은 물론 빠르고 강력하지만 지난해 장착된 A12시리즈에 비해 전력소비는 30% 이상 감소해 배터리 수명을 하루 5시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마케팅 담당 부사장 필 쉴러(Phill Schiller)는 “올해 출시된 아이폰의 성능향상에 중점을 둔 것 중 핵심은 음성을 문자로 전환하는 기능”이라며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지원 처리를 위해 iOS13을 개선했으며 이는 모두 머신러닝과 뉴럴 엔진(신경망 엔진)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때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CPU(중앙처리장치)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A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이 안드로이드를 훨씬 능가한다는 데는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다.

최근 유출된 A13의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싱글코어 점수 5472점, 멀티코어 점수 1만3769점으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55나 삼성전자의 차기 엑시노스9825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싱글코어 점수에서는 상당히 높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반적인 CPU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단순한 클럭 수보다는 와트 당 얼마나 빠른 속도를 구현하느냐를 중요하게 간주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를 에너지 효율성으로 보고 이에 적합한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한 노력의 결과는 최신 아이폰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 특히 태블릿처럼 휴대가능하고 얇고 가벼운 새로운 제품군들에게서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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