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동 관세법인 화우 대표관세사.
관세청, 세관 등 약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세법인 화우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해 관세법인을 이끌고 있다.
국립세무대 관세학과를 1회로 졸업한 뒤 1983년부터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본부세관 등에서 기업심사와 외환조사부서를 거치며 통관적법성 기업심사 및 조사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심사, 외국환거래 적법성 조사업무 등을 총괄하고 2017년 퇴임한 뒤 관세법인 화우에 합류했다.
지난 2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새롭게 맡으며 법무법인 화우의 조세전문그룹과 협업하고 있다.
현직에서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관 범칙조사와 기업심사에서 노련하게 대응해 자타공인 관세실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세불복사건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 그가 맡은 사건은 조세심판원에서 종결돼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아 주변 전문가들이 "밥을 굶게 됐다"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밀수입 혐의로 수년간 입국하지 못한 포워더의 누명을 벗겨 무혐의로 결론 난 사건 등 관세분야 형사사건을 비롯한 다국적기업의 기업심사와 불복사건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무역을 이용한 재산도피혐의 조사사건에 대한 자문과 외국기업의 FTA 관세 및 이전가격 조사 등에 대한 사전진단 업무를 맡고 있다.
취미이자 특기인 바둑의 '수읽기'를 업무에 적용해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파악한 다음 실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기로 유명하다.
앞으로 관세법인 화우가 컨설팅 분야에서 최고의 자문 법인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세관에서 기업심사를 총괄 지휘하며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토대로 '관세평가 실무(한국관세무역개발원, 2013)'를 단독 저술·발행한 바 있다.
현재 관세평가포럼 정회원과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약력> 세무대 관세학과 1회 졸업,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석사, 관세청 종합심사과 기업심사총괄사무관, 서울세관 심사과장/외환조사과장, 인천세관 심사총괄과장/운영지원과장, 서울세관 심사정보과 서기관,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협의회 위원, 관세법인 화우 대표관세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