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이탈리아(TIM)와 스위스(Sunrise), 핀란드(Elisa)에 21일 0시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TIM은 317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1위 사업자로 지난 6월 5G 서비스를 로마, 나폴리, 튜린 3개 도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스위스 선라이즈도 5월부터 제네바와 취리히 등 26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핀란드 엘리사 역시 헬싱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지난 5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 시연 성공 후 이이들 통신사와 상호 네트워크 연동과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달 상용화했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에서 5G 로밍을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은 유튜브(HD 720P 해상도의 권장속도 2.5Mbps) 시청과 함께 최대 8명과 최대 FHD(full HD)급 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5G 로밍 서비스는 갤럭시S10 5G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상용화를 기념한 데이터로밍 요금제 가입자 30분 무료 음성통화 프로모션도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플러스,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프리미엄,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투게더,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아시아·미주·유럽 등 16종이다.
무료 통화 혜택은 로밍ON 적용 3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KT 콜센터와 공항로밍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