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지난 29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세관 신고사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인천세관에서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세청 마약탐지견 인형과 세관신고 팸플릿을 나눠주면서 반입금지(제한) 물품인 총포, 도검, 마약류 등 해외 반입 시 유의해야 할 세관 신고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햄, 소시지, 육포 등 반입 금지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인천공항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마라톤 행사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해외여행객이 궁금해 하는 관세행정을 정부혁신 차원에서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