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IR대상'에 참석한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오른쪽)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2일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19 한국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19회째 이어져온 이 시상식은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추천을 통해 1차 후보군이 선정되며 이후 기관투자자평가단과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가 발표된다.
지난 2013년 한국IR대상에서 우수기업군에 선정됐던 SK이노베이션은 투자자들과 소통을 지속해온 결과 이번에 최우수상까지 받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분기별로 실적·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IR로드쇼,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배터리·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산 배터리 공장, 증평 분리막 공장 등으로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자자들에게 전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IR활동으로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