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62조원과 영업이익 7조7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65조4600억 원에 비해 3조4600억 원(-5.29%) 감소한 반면 전 분기(2분기) 56조1300억 원보다는 5조8700억 원(10.46%) 증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2018년3분기 17조5700억 원에 비해서는 9조8700억 원(56.18%) 줄어들었으나 2019년2분기 6조6천억 원보다는 1조1천억 원(16.67%) 증가하며 전반적인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계속되는 반도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향상된 영업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데는 8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판매증가 및 전 분기 달러당 1165.91원에서 1193.24원으로 27.33원 상승한 평균 환율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