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상가, 업무·주거·나들이수요 흡수 기대"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투시도. 사진=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주상복합용지에 공급하는 '덕은 DMC 에일린의 뜰'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규모에 아파트 206가구와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된다. 전 가구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공급되며 타입별로 전용 106㎡A 104가구, 전용 106㎡B 102가구로 나뉜다.
단지가 들어설 고양 덕은지구는 가양대교·상암 월드컵공원과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누리게 된다. 상암DMC·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한다.
주변에는 고양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라 광역도로, BRT노선, 지하철 노선 신설·연장 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속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 사업이 구체화되면 덕은지구 내 신설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는 한강과 인접해 한강 조망권(일부 제외)을 확보하게 되며 한강공원, 월드컵공원 외 단지에 맞붙은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2022년 개교를 추진 중이다.
단지 설계 면에서 106㎡A 타입은 4룸 구조로 주방에 주부 편의성 고려 주방 팬트리가 적용된다. 106㎡B 타입의 경우 5룸 구조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안방에 워크인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약 4300㎡ 규모로 주성된다. 단지 내 고정수요 외 향후 덕은지구에 입주할 5000여가구 규모 거주민과 2만여명의 덕은 미디어 밸리 종사자 등이 배후수요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에서 떠오르는 주 7일 상권이 구성되는데 주중 낮 시간에는 업무지구 수요, 주중 밤 시간에는 주거수요를 누릴 수 있고 주말에는 한강과 공원을 찾는 나들이 수요를 품을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인근 택지지구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1.3%에 불과해 상가 희소가치가 높은 상황에서 이를 흡수할 수 있도록 3면 개방형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