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당진제철소에서 열리는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찾은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참석자들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술,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란 슬로건 아래 국내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에는 협력사와 신규업체가 기업의 미래인 기술로 새 사업기회를 가진다는 바람이 담겼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늘어난 75개 업체가 참여해 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 5개 테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국내에선 삼우ECO, 서울엔지니어링, 한국내화 등이 참가했으며 해외도 독일 SMS, 일본 SPCO, 오스트리아 Primetals 등의 기업이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회뿐 아니라 기술세미나와 구매상담회, 당진제철소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기획됐다. 참가기업들은 18건의 기술세미나에서 분양별 최신 연구동향과 주요과제 등을 발표하며 1대 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바로 만날 기회도 얻었다.
현대제철은 "구매력이 높은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대한제강, 환영철강공업 등 당진 인근의 철강사를 초청해 협력사의 판로화대를 꾀하는 등 구매상담회에 내실을 다졌다"며 "철강 분야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공장투어도 진행했고 이해를 돕기 위한 구매정책 설명회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