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첫 적용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우성 아파트 재건축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대치2지구 재건축 '르엘 대치'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이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하이엔드(High-end) 주거 브랜드다. 한정판(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활용되는 접미사 EL이 결합돼 지어졌다. 내달 분양될 2개 단지가 첫 르엘 적용 아파트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체 596가구 규모다. 이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 59㎡ 13가구, 84㎡ 122가구로 구성된다. 도시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891만원으로 분양 보증을 받았다.
단지에서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반원초, 경원중, 세화고, 반포고 등이 있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 룩으로 시공되며 주동 상부 경관조명, 곡선형 문주 등이 적용된다. 조경은 정원 스타일의 라운지가든과 그린힐가든,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가든, 자연 산수를 축소한 에코가든,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프리미엄 독서실, L-다이닝카페 등이 계획됐다.
각 세대는 리모델링이 가능한 기둥식 구조로 일반아파트(30㎜) 대비 2배 두꺼운 60㎜의 층간소음 완충재도 도입된다. 내부에는 자동 공기청정·환기 기능이 가능한 환기시스템과 세대 주방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이송관 등이 마련된다.
대치2지구 재건축 르엘 대치의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273가구다. 일반에 31가구가 분양된다. 면적별로 55T㎡(테라스타입) 1가구, 59T㎡(테라스타입) 4가구, 77T㎡(테라스타입) 1가구, 59㎡ 15가구, 77㎡ 10가구로 나뉜다. HUG의 분양보증은 3.3㎡당 4750만원으로 이뤄졌다.
대현초, 휘문중·고, 대치동 학원가 등이 단지와 인접하며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코엑스,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호선 대치역 등이 가깝다.
이 단지도 특화동 외관 커튼월 룩, 주동 상부 경관조명, 곡선형 문주, 라운지가든, 아쿠아가든 등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같은 디자인이 계획된 상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프티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실내골프클럽, 샤워·탈의실, 맘스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롯데캐슬로 쌓아온 경험과 시그니엘 나인원한남 등 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기술을 결합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주거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르엘 브랜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건설 주택전시관 갤러리L에서 확인 가능하다.
◆…르엘 측벽 적용 예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