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창경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종로구 충신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전체 181가구 규모를 갖춘다. 이 중 15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면적은 전용기준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 공급되는 단지로 일반 공급물량은 모두 9억원 이하 분양가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중도금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자의 중도금 마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지는 종로 중심업무지구(CBD)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며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혜화역 등의 대중교통 시설이 가깝다. 인근 생활인프라로는 대학로, 서울대병원,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청평화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세계문화유산 고궁과 낙산공원, 마로니에 공원 등도 인접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친환경 자재 사용 가구가 배치되며 2.6m 광폭 주차장(일부)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맘스카페 등이 계획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난방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과 스마트폰 공동현관 자동문 출입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종로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9월로 계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