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7.5%, '부정' 49.1%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을 기록,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조국 정국' 영향에서 벗어난 양상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5주차 주간집계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7.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3%p 내린 49.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7%p, 75.4%→79.1%, 부정평가 19.2%)에서 긍정평가가 80% 선에 근접했고, 보수층(▲ 1.4%p, 부정평가 77.7%→79.1%, 긍정평가 21.3%)에서는 부정평가가 80% 선 가까이 상승하며, 여전히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진영 간에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4.8%p, 긍정평가 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10월4주차 40.3%→10월5주차 45.1%; ▼ 4.4%p, 부정평가 64.1%→58.9%→56.3%→51.9%)에서는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오르며 45% 선을 넘어섰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보 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에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이달 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80 : 유선 20)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조사내용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