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과 환경부 관계자, 신나는 조합 관계자, 사회적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소무나(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 보유), 몽세누(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 생산), 자연에 버리다(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 빨대 생산) 등 3개 업체에 성장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향후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노하우와 제품기술,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특허출원,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이해관계자에게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인프라로 제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