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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개발 기술, 선박 건조 기술에 KT의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와 함께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을 진행하고 있다.
성과 발표회는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6개월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사업 고도화를 위한 내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된 로봇 관리시스템(HRMS on KT Cloud), 모바일 로봇(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K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Factory Makers)도 전시됐다.
K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 로봇사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으로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날 공동 개발한 4가지 솔루션과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시스템,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 스마트팩토리 플랫폼(Factory Makers)을 전시했다.
음성인식 협동로봇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신형 협동로봇에 기가지니를 접목시켜 작업자가 음성으로 동작을 제어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시스템은 HRMS(현대 로봇관리시스템)를 KT 클라우드에 구현한 시스템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축하지 않고 관리시스템을 관제할 수 있다.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은 AI 호텔 로봇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로봇 제작 기술과 AI 자율주행 기술이 합쳐져 한 단계 높은 성능을 구현했고 팩토리메이커스는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KT의 원격 관제 플랫폼이다.
한편 KT 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5G는 2030년까지 자동차, 제조, 유통, 금융 등 10개 산업분야에서 42조 3천억 원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