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 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선발된 1기 500명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교육을 시작해 200여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상반기에는 삼성 신 입공채 26명을 포함해 KT, 네이버, IBK 기업은행 등에 채용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 시 우대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3주간 잡페어(Job Fair)도 운영, 교육생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4일부터 이틀동안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잡엑스포(Job Expo)도 열어 기업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고용노동부에서도 직접 부스를 마련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기가 끝날 때마다 우수기업 초청행사, 회사설명회, 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된 잡페어를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재 3기 교육생을 선발 중으로 교육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