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한 롯데건설 김봉찬 수석(왼쪽부터), 박순전 기술연구원장, 김영선 책임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작업환경 안전화 기술과 극서지용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로 국토부장관상,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발표회다. 건설업계 회원사들의 기술개발·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설산업 기술경쟁력 제고, 연구개발(R&D) 우수 기술인력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이날 능동RFID 태그와 리더 시스템을 통한 작업환경 안전화 기술로 융합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 RFID 태그·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각각 설치해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하고 경고와 함께 중장비 작동을 바로 감속·정지시키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등 극서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건축부문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에도 선정됐다. 이 기술에는 콘크리트가 무더운 날씨에도 쉽게 굳어버리지 않도록 유지력을 강화시키고 조기압축강도도 높여 품질 상태를 장시간 확보하는 특징이 담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