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캡쳐]
김 양식장 작업을 위해 나간 관리선이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간 김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2대, 어선 1척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현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선에는 선원 5명이 탑승해 있었고 24일 오후 6시까지 양식장 주변에서 작업 중인 것이 다른 작업선에 의해 목격됐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군산해경은 “당시 풍랑특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게 일었고 선장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km해상에서는 24톤 문어잡이 어선 창진호도 침몰했다.
탑승했던 선원 14명이 모두 구조된 가운데 2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