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3인가구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단순히 잠만 자고 출퇴근하기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뿐 아니라 아파트와 같은 주거 편의성을 갖춘 아파텔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3인 가구수는 1548만 8077가구로 전체 가구수 1997만 9188가구의 77.57%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5년 1429만 8237가구에 비해 8%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 내 아파텔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상업·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편이다. 1~3인가구 들이 선호하는 원스톱 라이프 구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 셈이다.
지난 7월 서울 여의도에서 분양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상업시설·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단지로 전체 849실 모집에 2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조기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대구광역시에서 주거복합단지의 아파텔을 공급한다. 중구 수창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604가구와 전용 74~77㎡ 타입 아파텔(오피스텔) 16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중앙로역이 단지와 인접하며 북대구IC, 달성로, 태평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달성공원, 수창공원, 대구 오페라하우스, 복합 스포츠타운 등이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수창초도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는 수성구를 제외하고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과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들안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