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29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 공유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19 애뉴얼 포럼(Annual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미래기술육성센터 연구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8개 연구 과제에 대해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바이오 메디컬 등 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와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은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의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박진홍 교수는 반도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발열, 누설 전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진법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포스텍 최승문 교수는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 등 인간의 5감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560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718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