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실내 5G 품질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네트워크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iBwave)의 전문 설계 툴(iBwave)을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5G 인빌딩 설계에 전문적인 설계 툴을 도입한 것은 처음으로 옥내환경에서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 내부의 구조, 인테리어 재질, 주거 공간 등을 고려한 인빌딩 설계 툴이다.
5G 주파수(3.5GHz) 특성상 전파 및 투과 손실이 크기 때문에 커버리지 구축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어야 하며 LG유플러스는 설계 기준과 공법 발굴을 위해 아이비웨이브사와 협업, 대구의 삼성 라이온스파크, 창원 NC파크 등 야구장과 대구 월드컵경기장 등의 네트워크 설계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에 새로 개발한 5G 인빌딩 전용 스몰 셀을 시범 설치해 최고 1Gbps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이 장비는 안테나에 연결된 여러 개의 선로를 한꺼번에 구축, 다운로드 속도를 높였다.
또한 안테나의 셀 설정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에도 안테나 단위로 사용자 분산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속도저하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