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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2019년 3분기 실적 분석]

코리안리 자산운용이익 '쑥쑥' 전년비 3.20%p↑…메리츠화재 1위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 2019.12.11 07:20

손해보험

◆…2019년 3분기(누적) 17개 손보사 운용자산이익률 현황. ()=전년순위. 자료=손해보험 17개사, 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3분기 미중 무역분쟁이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난항하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산운용이익률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일보가 국내 등록된 주요 손해보험사 1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누계 운영자산이익률은 3.38%로 전년동기의 2.99%에 비해 0.3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에서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인 곳은 코리안리재보험이다. 코리안리는 전년대비 3.2%포인트가 오른 4.95%를 달성하며 신장율 1위를 기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1분기 매각차익이 반영됐고 포트폴리오 구성 변경 영향으로 보인다. 변경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앞으로도 좋은 이익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이익률이 가장 높은 손보사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분기 누계 자산운용이익률 4.50%에서 1.27%포인트 증가한 5.77%를 나타냈다. 자산운용이익률 자체 실적으로는 메리츠화재가 1위를 차지한 셈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고객 자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자산운용이익률 4.73%로 1위였던 MG손해보험은 5.28%의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으나 메리츠화재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은 이익률이 하락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86%에서 0.71%포인트 하락한 3.15%를 기록하면서 3위에서 10위로 일곱계단 내려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률 저하 등의 영향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더케이손보도 각각 0.36%포인트, 0.60%포인트 떨어진 3.0%, 2.6%의 이익률로 12위, 14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용자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일시적인 이익률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고객의 자산보호를 위해 고수익 위험자산에 투자하기보단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은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16위로 한단계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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