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자연을 담은 친환경 콘셉트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Gerad Bertrand Natura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프랑스 제라르 베르트랑이 최근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출시한 와인으로 포도 재배 단계부터 와인의 병입까지 전 과정에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채식주의자) 친화적인 제품이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양조과정에서도 자연 발생한 이산화황(SO2)이 아닌 산화방지제나 어떤 화학적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았다. 유기물인 와인은 미생물로 인한 오염이나 곰팡이, 효모 등 손상에 따른 변질 가능성으로 인해 이산화황(SO2) 첨가가 허용된다.
와인의 산화를 방지하는 이산화황은 인체나 와인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추럴와인과 유기농와인은 포도의 재배에서 발효, 숙성 등 양조에 이르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전통적 방식을 따르고 있다.
프랑스 남부 제라르 베르트랑은 와인 품질개선을 위해 단순 유기농법이 아닌 월력에 따른 농사짓기와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최초로 실현한 친환경적 영농 와이너리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베스트 벨류 와이너리, 2011년 와인 스타어워드 선정 올해의 유러피언 와이너리, 2012년 IWC의 베스트 레드 와인 메이커로, 2016년 1월에는 라 르비 뒤 방 드 프랑스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