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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 그는 누구인가?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 2019.12.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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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신임 관세청장.

지난 19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25년 동안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관세맨'.

세수확보와 감시, 밀수 등 관세행정의 기본 분야는 물론 통관,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확보, 기업지원 등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해온 관세청 업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체구는 작지만 넓은 포용력과 업무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후배 관세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 특히 권위주의와는 거리가 먼 '옆집 형' 스타일로, 평소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노 관세청장이 새로운 관세청의 최고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성윤갑 전 관세청장(제22대·재임기간 2005년 5월27일~2008년 3월6일) 이후 10여년 만에 '내부승진 관세청장'이 배출되는 쾌거가 만들어졌다.

2016년 5월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이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사례도 있지만, 당시 천 전 청장은 차장으로 퇴임 후 1년여를 외부(국가관세종합정보망 이사장)에서 보내다 다시 관세청에 복귀한 특이 케이스였고, 임명 과정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그동안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등 외부 인사가 주로 맡아 왔다. 직전 관세청장인 김영문 관세청장은 검사 출신으로, 2017년 임명 당시 '파격 인사'라는 평을 받았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관세청 입사 후 국제협력과장, 원산지심사과장, 정보기획과장, 인사담당관 등 본청 핵심 과장자리를 가리지 않고 역임했다. 관세행정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탁월한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해 일찌감치 관세청을 이끌 핵심자원으로 분류되어 왔다. 

고위공무원 승진(2011년) 후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세관장직을 잠시(3개월) 수행하고 다시 본청에서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등 중책을 수행했다.

2016년 서울본부세관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국비)유학과 교육, 연수 등 3년7개월을 제외하곤 나머지 공직생활을 전부 업무강도 상대적으로 높은 본청에서 지냈다.

지난 2017년 3월 고위공무원 가급(1급)으로 승진과 동시에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임명, 1년여를 근무한 뒤 지난해 2월부터 관세청 2인자 자리인 차장으로 일해 왔다.

[프로필]

▲1964년 ▲부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미 피츠버그대학원(석사) ▲행정고시 36회
▲1993년 행정사무관 임용, 마산진주출장소장, 관세청 심사정책과(서기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관세청 원산지심사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부이사관),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 관세청 차장, 관세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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