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소방청 및 세브란스병원이 119 신고·구급차·응급실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 전 단계를 5G와 ICT 기술로 전환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
119 신고센터와 응급환자가 5G를 기반으로 영상통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6개 시/도 시범사업 이후 전국으로 확장한 것이다. 연간 천만 건이 넘는 119 신고를 양방향 긴급 영상 신고전화 시스템을 상용화함으로써 정확한 상황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과기부가 추진하는 5G+ 전략의 일환으로 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구급차 내부에 통신환경을 구축하고 360도 카메라 등으로 구급대원과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이 구축되면 환자의 실시간 상황과 생체 데이터를 확인해 병원 도착 전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응급 치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된다.
KT는 소방청, 세브란스 병원 등과 함께 올 10월부터 119구급차에 5G 환경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하며 5G 기반 응급의료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