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지난 25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호가 자신의 육종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다리에 이상이 느껴졌지만 암 인줄 몰랐다”며 힘들었던 투병과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육종암은 근육이나 뼈 속에 악성 종양이 혹같이 자라나는 것으로 전체 암 환자의 1%도 안되지만 항암제가 아직 많이 없어 치료과정이 굉장히 힘든 암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종양의 악성도가 높지 않아 크기가 5cm 미만일 경우 완치율이 90%이상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에 인지하지 못해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공통적으로 육종암 초기에는 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다리뼈와 골반 뼈에서 발생하고 밤이나 야외 활동 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성장통으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는 쉽게 뼈에 골절이 생기고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근육 안에서 종양이 자라며 혈관을 압박해 붓기가 있거나 종괴가 만져지기도 한다.
또한 갑자기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