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오익근 부사장 선임

대신증권은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익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직무대행 선임은 지난 20일 나재철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된 데 따른 것이다.

오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 부터다.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걸쳐 정식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추후 대표이사 선임 시 재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3년 생인 오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공채로 입사해 30년 넘게 대신증권에 몸담았다.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